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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은 무자년(戊子年) 쥐띠 해'…풍요·희망 상징

Los Angeles

2007.12.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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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008년은 무자년(戊子年) 쥐띠 해이다. 무자년에서 '자(子)'는 '쥐'를 의미한다.

쥐라고 하면 더러움이나 간사함의 상징처럼 통하지만 우리 선조들은 쥐에게서 긍정적인 것을 봤다. 쥐띠 해를 풍요와 희망 기회가 드는 때라고 의미를 부여했으며 쥐띠 해에 태어난 사람은 '먹을 복'과 함께 좋은 운명을 타고난다고 했다.

쥐가 풍요 혹은 다산이라는 이미지와 연결되는 까닭은 그 왕성한 번식력에 기인한다. 또한 쥐는 어려운 여건을 딛고서 살아남는 근면한 동물이다. 재물이나 다산 풍요를 기원하는 상징으로 민간전승에서 두루 나타난다.

사진은 무자년 쥐의 해를 앞두고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희망'이라고 이름붙여진 햄스터들이 사육사의 손에서 놀고 있는 모습.

〈본사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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