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샌호세-샌타클라라 전국 1위

Los Angeles

2017.03.01 21:26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10만달러 이상 벌어야 주택구입 가능 도시 톱 5
어바인은 연소득 13만달러 넘어야
집값이 크게 상승하면서 내집 마련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가주 등 서부지역의 주택가격 오름세가 전국에서 가장 빨라 웬만한 소득으로는 집 사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에도 서부 해안가 지역의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8%나 오르면서 고공행진을 수년째 이어가고 있다.

로렌스 윤 NAR 수석경제학자는 "신규 주택과 기존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가주를 포함한 서부지역 해안가 도시의 집값은 매년 두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NAR이 여러 자료를 이용해서 주택 구입시 최소 10만달러 이상의 소득이 필요한 지역을 검색한 결과 대부분의 도시들은 가주 지역에 자리 잡고 있었다.

1위에 선정된 샌호세와 샌타클라라는 중간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 연 소득 18만3730달러를 벌어야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NAR은 20%다운과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 3.9% 적용 소득대비 모기지 채무비율을 25% 이하로 가정하고 10만달러를 벌어야 집을 살 수 있는 도시 톱 5을 선정했다.

1.샌호세-서니베일-샌타클라라(가주)

▶인구:197만6836명

▶중간 주택가격:100만5000달러

▶주택 구입에 필요한 연 소득:18만3730달러

2.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헤이워드(가주)

▶인구:465만6132명

▶중간 주택가격:83만7500달러

▶주택 구입에 필요한 연 소득:15만3108달러

3.애너하임-샌타애나-어바인(가주)

▶인구:316만9776명

▶중간 주택가격:74만5200달러

▶주택 구입에 필요한 연 소득:13만6234달러

4.호놀룰루(하와이)

▶인구:99만8714명

▶중간 주택가격:74만200달러

▶주택 구입에 필요한 연 소득:13만5320달러

5.샌디에이고-칼스배드(가주)

▶인구:329만9521명

▶중간 주택가격:59만3000달러

▶주택 구입에 필요한 연 소득:10만8410달러


박원득 객원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