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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중인 화제작] P.S 아이러브유 ( P.S I Love You)

Los Angeles

2008.01.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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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애인으로부터 선물이 오는데…
섹시한 몸매에 감미로운 목소리를 겸비한 '아이리시 보이' 제리(제라드 버틀러)와 '제리=인생'이라는 신념으로 살아가는 뉴요커 홀리(힐러리 스웽크).

다른 커플처럼 때론 싸우고 때론 심하게 다투지만 제리는 화가 난 그녀를 웃게 하기 위해서라면 스트립쇼는 물론 멋진 목소리로 달콤한 노래를 부르는 낭만파. 홀리 역시 그와 함께라면 그 어떤 것도 두려울 것이 없는 멋진 커플. 그러나 제리가 불치의 병에 걸리면서 부터 모든게 희미해져만 간다.

'절대 너를 떠나지 않을 거야'라고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던 제리가 뇌종양으로 죽게 된 뒤 홀리는 삶의 의욕을 잃게 된다.

그의 셀폰에 전화를 걸어 그의 목소리를 듣고 그와 함께 한 집에서 그의 체취를 찾으며 그를 미치도록 그리워하는 홀리.

그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진다. 30번째 생일을 맞이한 홀리에게 죽은 제리로 부터 생일선물이 도착한 것. 그리고 그날 이후 그녀에게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영화는 아일랜드 출신의 20대 여성작가 세실리아 아헨이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대형 스크린으로 옮긴 로맨틱 코믹 드라마다.

출연진으로는 '소년은 울지 않는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두 차례나 오스카상을 수상한 연기 파 배우 힐러리 스웽크가 사랑하는 이를 잃고 상심에 빠진 주인공 홀리 역을 맡았고 '300'의 레오나이더스 왕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마초 배우 제랄드 버틀러가 죽은 후에도 애인 홀리에게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남자 제리 역을 맡아 과감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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