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김혜수와 김선아가 자신들이 실명이 거론되고 있는 ‘나훈아 괴소문’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이에 따라 루머의 당사자인 나훈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왜 여전히 침묵하고 있는 것일까. 김혜수 김선아 팬들은 물론 해당 연예인의 소속사는 “이제 나훈아가 입장을 밝혀야 할 때”라고 나훈아를 압박하고 있다. 경찰은 경찰대로 이 사건에 대한 진위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나훈아가 침묵하면서 최근 불거진 각종 루머의 의혹이 더 커졌다고 지적하고 있다.
세간에 불거진 “김혜수가 일본 야쿠자의 연인이다”는 루머에 대해 김혜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또 김혜수는 나훈아를 몇 년전 모 토크쇼에 출연했을 당시 만난 것 외에는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김선아도 마찬가지. 김선아의 한 측근은 뉴스엔과 통화에서 “최근 불거진 괴소문에 일본 야쿠자의 연인으로 지목된 K양에 김혜수와 함께 김선아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 측근은 “김선아가 2005년 나훈아 콘서트에서 함께 무대에 서기는 했지만 그 때를 제외하고는 단 한번도 나훈아와 만난 적이 없다“며 “민간 사법기관에 수사 의뢰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세간의 소문에 대해 톱스타 김혜수와 김선아가 해명을 하고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보도자료’ 속 실명이 거론된 나훈아는 입을 다물고 있다.
나훈아는 이 소문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일까. 연예 관계자들은 ”이젠 소문의 당사자인 나훈아가 속 시원하게 루머에 대해 해명해야 할 때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나훈아는 지난해 1월 자신 소유의 회사를 폐쇄하고 현재까지 공식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그가 어디 있는 지 정확히 아는 사람도 거의 없다.
그의 20년지기는 최근 뉴스엔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훈아는 현재 미국에 있다”며 “부산의 모처, 부산의 한 병원 등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한 것이 전부다.
한편 ‘나훈아가 일본 야쿠자에 의해 폭행을 당했다’는 루머에 대해 경찰 등 사법기관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나훈아 관련 괴소문이 경찰 등 사법기관에 의해 진실 규명이 이뤄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