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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사서 겨울에 신으면 되지 '부츠 세일' 왔다

Los Angeles

2008.01.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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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클 등 '유행 안타는 베이직' 최고
겨울의 끝자락이다. 비로 인해 잠시 쌀쌀해 졌던 날씨도 한 풀 꺽이고 각종 매체에서는 봄 패션 트렌드를 전달하느라 분주하다. 그래서 백화점마다 부츠세일이 한창이다. 이번 겨울 망설고 망설이다 부츠 구입을 놓쳤다면 지금이 적기다. 날씨가 포근해졌지만 로데오나 멜로즈 등 패셔니스타들이 많은 거리에 나가면 아직까지 패셔니스타들의 핫 아이템은 역시 부츠다. 스키니 진에 매치하는 톨 부츠부터 부츠의 바이블로 자리잡은 어글 부츠까지 부츠 세일 시즌을 맞아 미리 구입해 놓을 만한 부츠를 브랜드별로 알아본다.

▷ 미리 구입해 놓으면 후회 안하는 기본 스타일

시즌 끝무렵에 아이템을 구입할 때는 무조건 베이직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부츠의 경우 겨울 한 시즌밖에 신을 수가 없기 때문에 이번에 사서 한 두 번 신고 다시 신으려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이번 시즌에 유행한 튀는 아이템이 내년 겨울에도 또 돌아올지는 미지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행 아이템보다는 베이직한 앵클 부츠 톨(tall) 부츠 어그(UGG) 부츠 등의 구입에 포커스를 두는 것이 현명하다.

앵클 부츠가 없거나 너무 오래 전에 구입해서 뒤떨어지는 디자인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이번에 다양한 가격으로 출시된 앵클 부츠에 주목하자. 게스 마이클 마이클 코어스 등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앵클 부츠는 크게 40%까지 세일돼 메이시 등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버버리 스튜어트 바이츠먼 등 고가 브랜드도 20% 안팍의 세일을 하고 있다.

이번 겨울 특히 사랑받았던 플랫 톨 부츠는 주시 쿠튀르 스티브 메이든 랄프 로렌에서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 됐으며 현재 백화점에서 많게는 30%까지 세일중이다.

하이 힐 톨 부츠 역시 프라다 구찌등 명품 브랜드 부터 어그 스티브 메이든 케네스 콜 리액션까지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40%까지 세일하고 있다.

▷ 지금 사면 봄까지 신을 수 있는 부티

기본 아이템을 사는 것이 막바지 세일 구입의 철칙이기는 하지만 올 시즌 그 예외가 있다면 바로 부티(Bootie)다. 부티는 이번 겨울 메이크업에서 레드 립스틱만큼 '핫'했던 패션 아이템이다. 지난 가을부터 여성들의 미니 드레스의 최고 매치 아이템이었던 부티는 앵클 부츠와 일반 구두의 중간 형태. 부티는 복사뼈를 덮는 형태와 발등 부분이 파인 형태 두가지로 출시됐다.

클래식한 형태의 부티는 지난 겨울동안 가장 눈에 띄는 아이템이었을 뿐만 아니라 봄까지 신어도 무방하기 때문에 지금 구입을 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단 봄까지 신을 것을 감안한다면 스웨드 등의 소재는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부티는 지금도 가장 유행하는 아이템 중 하나라 세일하지 않는 브랜드도 많지만 게스 나인웨스트 스튜어트 바이츠먼 등이 20% 안팍으로 세일중이다.

부츠 코디’ 이렇게

▷ 부티·앵클 부츠

앵클 부츠나 이보다 목이 짧은 부티는 치마에 신을 경우 자칫 다리가 짧고 굵어 보일수 있다. 그래서 이 두 아이템은 레깅스나 정장 바지와 매치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단 발등부분이 깊게 파인 부티 스타일은 미니 드레스나 미니 스커트에 매치하면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 미디 부츠

종아리 중간 길이의 미디 부츠는 키가 작은 사람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키가 작은 사람은 무릎까지 올라오는 톨 부츠를 신으면 답답해 보일 수 있으므로 미디 부츠를 선택하는 것이 낫다. 미디 부츠는 짧은 스커트에 어울리며 이때 스타킹 컬러를 부츠 색깔과 잘 매치하도록 한다. 아무리 현란한 컬러의 스타킹이 유행이라지만 미디 부츠를 신을 때는 다리 길이에 여간 자신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컬러를 통일하는 것이 좋다. 단 종아리가 두꺼운 체형이라면 종아리가 더 두꺼워 보일 수 있으니 피하도록 한다.

▷ 톨 부츠

톨 부츠의 장점은 스커트나 바지 모두에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단점은 체형에 따라 부츠의 선택을 잘 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가 있다. LA 패셔너블한 사람이들이 많은 거리에 나가보면 단연 눈에 띄는 차림중 하나가 스키니 진과 어그 또는 브라운 계열의 톨 부츠. 하지만 늘씬한 ‘그녀’가 입어 좋아 보인다고 ‘나도’ 무턱대로 따라할 수는 없는 일. 빳빳한 진 소재를 톨 부츠와 신으려면 일단 키가 크고 다리가 길어야 한다. 정 그 스타일을 소화하고 싶다면 레깅스에 굽이 있는 톨 부츠를 매치하면 키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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