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포경수술, 여성에 도움 안돼…상처 낫기전 성관계 감염 위험

남자가 포경수술을 하면 에이즈 감염 가능성이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상대 여성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지금까지의 통설이었다.

그러나 남성의 포경수술이 상대 여성에게 아무런 이득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포경수술로 생긴 성기의 상처가 완전히 아물기 전에 성관계를 가지면 오히려 에이즈 감염 위험성이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타임스(NYT)는 4일 "존스 홉킨스 대학과 우간다 마케레레 대학 공동 연구진이 보스턴에서 개막한 '제15회 RNA 종양 바이러스 및 기회감염 콘퍼런스(CROI 2008)'에서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또 포경수술 이후 성기의 상처가 완전히 아물었다는 전문가의 판정이 나기 5일 이상 이전에 성관계를 가진 부부의 감염률이 상처가 아문 이후에 섹스를 재개한 부부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다만 포경수술이 남성의 헤르페스 감염이나 생식기 궤양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데에는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