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서 '세상서 가장 편한 가구 만들자' 몸에 가장 편한 각도 유지… 최첨단 기술 무장
스트레스리스 소파와 리클라이너는 몸무게의 이동에 따라 자동으로 젖혀지고 원하는 경사에서 멈춰 인체를 가장 편안하게 만들도록 디자인되었다.
안마 의자처럼 피로는 쫙~풀어주고, 디자이너 명품 의자처럼 세련미가 철철 넘치는 의자. 상상속에나 있을 거 같은 의자가 바로 여기에 있다. 바로 에코르네스사의 ‘스트레스리스 의자’. 이름대로 ‘스트레스없이 편안함’이 컨셉이다. 이 스트레스리스 의자가 입소문을 타고 사고 싶은 꿈의 가구 목록 1호로 손꼽히고 있다.
▷노르웨이 가구의 자존심
스트레스리스 리클라이너는 노르웨이의 가구 왕국인 에코르네스사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세상에서 가장 편한 리클라이너'를 모토로 만든 가구다. 1971년 소개된 이 의자는 인간이 끊임없이 추구해온 '편안한 의자'에 혁명을 가져왔다. 스트레스리스 리클라이너는 끊임없이 편안함을 향상시켜온 결과 현재 전세계에서 '침대보다 안락한 의자' '앉아있으면 하루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의자'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리모콘이나 손으로 잡아당기지 않아도 몸무게의 이동에 따라 자동으로 젖혀지고 원하는 경사에서 멈추는 이 똑똑한 의자는 인체를 가장 편안하게 만들도록 디자인되었다.
의자를 만드는 방법은 벤츠 시트와 같다. 의자 모양의 스틸 프레임에 직접 폴리우레탄 폼을 부어 상온에서 말린다. 시트를 받치고 있는 비치우드는 비치우드를 슬라이스해서 32겹을 붙여 비틀임이 없고 원목에 비해 8배 이상 견고하다. 이러한 공법이 편안함의 비결에 한 몫한다.
▷리클라이너의 혁명
뒤로 기울어지는 리클라이너는 많다. 편안하면서도 사람 손만큼 시원하게 피로를 풀어주는 안마의자도 많다. 하지만 스트레스리스 의자가 이런 일반 리클라이너나 안마의자와는 다른 점은 최첨단 테크놀러지로 무장되어 있다는 것.
그 중 글라이딩 시스템과 플러스 시스템은 스트레스리스 의자의 생명이다. 손조작없이 몸무게 이동만으로 경사가 기울어지는 것은 바로 글라이딩 시스템 덕분. 여기에 누운 상태에서 머리부분을 두 손으로 살짝 잡아당기면 완전하게 누울 수 있는 플러스 시스템은 독서 TV시청 낮잠 등 오랜시간 동안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몸을 만든다. 이렇게 편안한 기능이 있어 1960~70년대 유럽 각 가정에서 TV가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스트레스리스 의자 생산이 증가하기도 했다.
의자와 세트인 풋스톨은 발이 몸과 가장 편안한 상태의 각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높이가 정해져 있고 글라이드 기능이 있어 앞뒤로 기울일 수 있다. 여기에 의자 전체를 360도 회전할 수 있어 좀더 편안하고 원한는대로 휴식할 수 있다. 이런 기능이 돋보여 한 자세로 몇 십분 이상씩 수유하는 엄마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다른 가구와도 완벽 매치
일반 리클라이너의 가장 큰 애로 사항은 집에 있는 다른 가구와 전혀 매치가 안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스트레스리스 리클라이너는 30개 이상의 디자인에 30개 이상의 컬러가 있어 집에 있는 어떠한 소파나 가구와도 코디네이션하기가 쉽다.
스트레스리스 소파와 리클라이너를 함께 매치하면 리빙룸이나 패밀리룸을 깔끔하면서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스트레스리스 소파는 하이 백과 로우 백 두가지 중 편안하게 느끼는 소파 높이를 선택하면 된다. 리클라이너 경우는 각 디자인마다 사이즈가 스몰 미디움 라지 3가지 사이즈로 나뉘어져 있다. 앉았을 때 자신에게 꼭 맞는 사이즈를 골라야 편안함이 배가된다.
▷떠오르는 스트레스리스 홈시어터
2003년에 선보이기 시작한 홈시어터는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트레스리스 아이템이다. 집안에 홈시어터 룸을 만들면서 영화관보다 더 편안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 한 편을 보는 데 한 시간에서 세 시간 정도 앉아있어야 하기때문에 홈시어터 의자로는 최고의 아이템이다. 몸이 움직이는대로 의자가 움직여주고 옆사람에게 방해를 주지 않고 거의 누워서 볼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의자 사이 코너에 히든 스페이스가 있어 리모콘이나 프로그램을 저장할 수도 있고 컵 홀더도 부착할 수 있다. 최고급 영화관이 부럽지 않을 정도다.
▷신제품 '재즈'
에코르네스사가 2008년 선보인 신제품은 스트레스리스 재즈다. 레트로 모던 스타일로 요즘 젊은 사람들의 인테리어 취향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1940~1970년대 유행했던 의자 디자인으로 모던해 보이지만 차갑지 않고 심플하지만 매우 편안해 보인다. 언뜻보면 인체의 부드러운 곡선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모던함이 빛나는 이유는 기존의 스트레스리스 리클라이너의 받침 부분의 비치우드 대신 메탈 프레임을 사용한 것. 이로써 스트레스리스 리클라이너는 편안함과 디자인을 동시에 쫓는 젊은층의 취향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휴식과 스타일을 만족시키는 의자라는 평이다.
스트레스리스 가구 '매장 직접나가 눕고 앉아봐야'
스트레스리스 가구는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없다. 매장에 가서 직접 앉아보고 사이즈도 비교해 보며 자신에게 꼭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각 매장마다 컴포트 스튜디오가 있다.
매장은 에코르네스 웹사이트(www.ekornes.com)에서 로케이트 딜러를 클릭한 후 집코드를 넣으면 가까운 매장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인 타운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스트레스리스 매장은 슬립이지(SleepEZ)다.
슬립이지는 소파 및 침대를 전문으로 하는 풀 퍼니처 스토어다. 스트레스리스 제품 외에 던로필로, 템퍼피딕, 시몬스 등의 매트리스 딜러를 가지고 있으며 이외에 이태리 니콜레티를 비롯해 디자이너 브랜드 소파를 판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디자이너 수잔 김씨가 손님의 취향대로 토탈 인테리어 디자인을 한다.
다른 스트레스리스 매장과 마찬가지로 컴포트 스튜디오가 있어 스트레스리스 리클라이너, 소파, 홈시어터를 모두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스트레스리스 리클라이너 가격은 1천95달러~3천495달러. 신제품 재즈는 3천495달러고, 스트레스리스 소파 세트는 7천달러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