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부동산협회(NAR)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명 관광지의 주택 거래는 22%나 감소해 3년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거래 숫자는 2014년과 비교할 경우 무려 36%가 줄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휴양지 주택의 구입 보다는 오히려 '빌려서' 휴가를 즐기는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경제학자는 "가격은 오를대로 오른 상태이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 사실상 거래가 뜸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