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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넘은 전구 발견…박물관 지하실서

Los Angeles

2017.04.1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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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불 들어와
1900년대 초부터 불을 밝혔을 것으로 추정되는 전구가 펜실베이니아주 요크카운티의 한 박물관 지하실에서 발견됐다. 이 전구는 100년이 넘는 지금까지 불이 들어오고 있다.

USA투데이는 11일 요크 카운티 히스토리센터의 데니스 컨클 시설관리국장이 최근 지역내 소방박물관 지하실에 있는 오래된 전구 사진을 한 라디오 포럼에 보내왔다며 이 전구는 '펠프스 하이로'라는 이름으로 1904년에 특허를 받은 전구라고 보도했다.

당시 이 전구 광고에는 1센트만 들이면 펠프스 하이로 전구를 12시간 밝힐 수 있으며 최대 밝기는 촛불 16개를 켠 정도이고 최소 밝기는 촛불 1개만 켠 어둑어둑한 정도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컨클 국장은 이 전구가 어떻게 지금까지 불을 밝힐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전구가 1903년 박물관이 지어진 때부터 지하실에 달려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견 당시 전구는 촛불 1개 밝기로 켜져 있었으며 현재 소방박물관 지하실 소켓에서 떼어져 히스토리센터 소장품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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