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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죽음 상징하는 그 이름 패션플라워

Los Angeles

2008.02.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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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플라워(Passion flower, Passion vine-Passiflora)는 한국에서 ‘시계꽃’ 혹은 ‘사랑의 꽃’이라고 부른다. 시계꽃은 일본에서 사용하는 이름을 그대로 번역한 것으로 꽃의 모양이 시계판과 비슷해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패션플라워는 꽃의 독특한 구조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상징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Top Tropicals)

패션플라워는 꽃의 독특한 구조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상징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Top Tropicals)

그러나 ‘사랑의 꽃’이라는 번역은 틀린 이름이다. 패션플라워의 패션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열정이나 격정, 사랑이라는 의미의 패션이 아니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수난을 뜻하는 패션이다. 그러므로 ‘예수님 수난 꽃’으로 번역해야 맞다.

패션플라워라는 이름은 꽃의 여러 부분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본 스페인의 기독교 선교사들이 15세기 경에 붙인 이름이다. 꽃의 한가운데에 있는 둥근 화관이 예수님의 가시면류관을 상징하고 열 개의 꽃잎은 열명의 신실한 제자들, 세 개의 암술은 세 개의 못자국을, 다섯 개의 수술은 다섯 개의 상처를 상징하는 것으로 풀이한 것이다.

패션플라워에는 4백여 종류가 있고 교배종들도 많지만 거의 모두가 활기있게 잘 자라는 덩굴식물이지만 관목이나 나무형태로 자라는 것도 있다. 꽃 빛깔은 보라색과 흰색이 섞인 것이 있고 밝고 아름다운 진분홍색도 있다. 펜단트처럼 달리는 꽃의 크기는 4인치까지 크고 20피트에서 30피트까지 빠르고 무성하게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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