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의 부드러움과 새송이의 고소함 그리고 당근의 아삭함이 어우러져 입맛을 사로잡는 식감을 주는 오늘의 요리를 소개한다. 더구나 이 세 가지 재료는 암을 억제하는 기가막힌 삼총사라는 점에서 추천할 만한 암예방 요리이다.
가지의 자주색에는 항암효과가 뛰어난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며 안토시아닌 계열의 나스닌과 히아신이라는 색소는 혈관 안의 노폐물을 용해 배설하여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장 질환까지 예방해 준다. 특히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은 항산화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없애고 암세포를 억제하는 비율이 80% 이상이다.
새송이 버섯에 함유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티로시나아제 엽산 등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고혈압 예방 및 빈혈에 좋다. 당근의 베타카로틴과 펠캐리놀 성분은 면역체계를 개선시켜 면역력을 증강시킴으로 항암효과가 크고 카토린 성분은 특히 폐속의 유해물질을 배출시켜 폐암에 효능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