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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예절 모르면 필드나갈 생각도 마라

Washington DC

2008.03.2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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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요셉 티칭프로
“골프 예절 모르고는 필드에 나갈 생각도 마세요.”
 ‘골프는 운동 보다 에티켓이 먼저’라고 강조하는 골프 에티켓 전도사 정요셉 티칭프로(사진)가 골프시즌 개막을 앞두고 올바른 골프문화 정착을 위한 33개 항목의 내용을 담은 칼럼을 본사에 전해왔다.

 여기에는 경기 준비과정에서부터 그린위에서의 행동요령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꼭 지켜야 할 에티켓과 하지 말아야 할 금기사항 등이 담겨져 있으며 저마다 안전을 생각하고 함께 경기에 임하는 상대방을 배려하기 위한 예절의 기본정신이 담겨 있다.

 한편 정요셉 티칭프로는 현재 로럴 소재 정요셉골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WPGA 워싱턴 지부장을 맡아 12년간 50여명의 티칭프로를 배출하고 는 등 후진 양성에 애쓰고 있으며 해마다 재미한국학교 후원 골프대회를 열어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다음은 칼럼 전문. 
 ....................................

 3월은 골프 시즌이 본격 시작되는 달이다.

 최근 골프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지만 에티켓과 매너의 실종을 지적하고 싶다.

 골프 규칙을 보면 제1장 에티켓, 제2장 용어정리, 제3장 규칙으로 이어진다.

 규칙에 앞서 에티켓을 강조한 경우는 다른 스포츠에서 볼 수 없는 골프만의 특징이다.
그러나 일부 어글리 골프인 때문에 동방예의지국 한국이 예절도 모르는 골퍼 본산지로 낙인 찍힐까 두렵다.

 스코트랜드의 속담을 보면 “좋은 매너 있고 나서 좋은 골퍼 있다”는 말이 있다.
즉 골퍼는 매너가 제일이란 말이다.

 연습장에서의 기술 연습은 많이 했지만 에티켓 매너는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다.
쓴소리 잔소리 하는 동료, 선배 골퍼의 지적을 고마워하는 에티켓 리더 한인 골프인이 많아졌으면 한다.

 다음 몇가지 중요한 에티켓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거금을 걸고 하는 도박 골프도 추방돼야 하며 담배를 피우고 아무데나 버리는 행위도 근절돼야 할 것이다.

 자신의 행동을 생각해보고 ‘우리는 과연 환영받는 골퍼인가?’를 물어보자.

 -플레이 전
 1) 스코어 보다 좋은 평가를 받는 매너를 지킨다
 2) 티오프 시간 30분 전에 도착한다
 3) 복장은 청결하게 큰 타올을 허리에 매달지 말자
 4) 자기 볼 번호 및 메이커를 확인한다
 5) 피치마크, 볼 마크를 준비한다.

 -경기중
 1) 적절한 속도를 지켜 슬로우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

 2) 신중히 샷했으면 서둘러 걷는다
 3) OB난 볼에 미련을 갖지 말자
 4) 볼 찾기는 5분 이내로 한다.

 -위험 방지
 1) 카트는 조심히 운전한다
 2) 샷하는 골퍼 앞으로 나가지 않는다
 3) 위험하다 싶으면 ‘FORE’ 또는 ‘BALL’ 이라고 소리친다
 -티잉 그라운드
 1) 앞조가 드라이버 사정거리 벗어난뒤 샷한다.

 2) 플레이하는 사람의 라인 뒤에 서지 않는다
 3) 티잉 그라운에서의 연습스윙은 큰 부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4) 샷할 때 말하지 말고 움직이지 않는다
 5) 샷이 끝났으면 카트에 먼저 타지 말고 친 사람의 볼 방향을 주시한다.

 -자리를 소중히
 1) 뜯겨진 잔디를 되갖다 놓고 밟아주던가 모래를 뿌려준다
 2) 페어웨이는 자기집 거실이라고 생각하고 다룬다
 3) 비가 온 뒤 잔디가 젖어있을 경우 카트 운전을 더욱 조심한다.

 -벙커 내에서
 1) 모래 고르기를 정성 들여 한다(깃대를 향해 세로 쪽으로)
 2) 벙커 앞 높은 언덕을 오르지 말고 낮은 지역을 이용한다
 -그린 위에서
 1) 그린을 자기집 안방이라고 생각하고 소중히 다룬다
 2) 볼 마크하고 깃대 뽑기와 놓기는 상처 안나게 한다.

 3) 퍼트하는 사람의 라인 전후에 서 있지 않는다
 4) 그린 위에 타올이나 클럽을 놓지 않는다
 5) 볼 있는 곳으로 갈 때 그린을 가로질러 가지 말고 그린 에지로 돌아간다.

 6) 그린 위에서는 신발을 끌지 않도록 조심한다.

 7) 플레이가 끝나면 골 그린에서 떠난다.

 8) 그린 위에 볼이 떨어진 자국은 반드시 편편하게 한다.

 -엄한 벌칙이 주어지는 나쁜 매너
 1) 알고 있으면서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고의로 범하는 반칙. 스코어 속이기, 합의 반칙 등.
 2) 홀 아웃 안하기, 볼을 고의로 움직이기, 볼 마크 하지 않고 집어들기.
 3) 볼 마크 후 볼에 묻은 흙을 그린 위에 닦기. 볼 마크 대신 티팩을 꼽기.
 
 WPGA 워싱턴지부장 정요셉
 정요셉 골프아카데미 대표
 301-346-6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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