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자바 넘고 조던까지'
토론토 꺾고 PO 득점 2위로
지난해 챔피언인 클리블랜드는 3일 오하이오주의 퀴큰 론스 아레나서 열린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 홈경기에서 캐나다팀 토론토 랩터스를 125-103으로 대파했다.
포스트시즌 9연승을 내달린 캐벌리어스는 2승무패로 앞서게 됐다. 기둥인 르브론은 39점-6리바운드-4어시스트-3스틸-2블록슛으로 다방면에 걸쳐 수훈을 세웠다.
경기전 플레이오프에서 5738점을 마크, 2위 압둘 자바의 5762점을 24점차로 추격하던 제임스는 3쿼터 8분57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 동률을 이룬후 또다시 3점슛을 넣어 자바의 기록을 넘었다.
경기후 르브론은 "경기에만 집중했다. 내 능력을 믿지만 몇차례 행운이 따라 승리했다. 토론토가 홈코트에서 강하기 때문에 남은 경기도 방심할 수 없다"며 자신의 기록보다 플레이오프 승리를 강조했다.
1위 마이클 조던의 5987점에 불과 210점 차이로 다가선 제임스는 다음달 7년 연속 최종 결승시리즈에 진출할 경우 조던의 기록까지 돌파해 역대 1위에 등극할 것이 확실시 된다.
봉화식 기자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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