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고아원서 펼치는 희망

더 코너 인터내셔널 주최
고등학생 대상 구호팀 모집
참가자 대통령 봉사상 수여

아이티 고아 구호단체인 '더 코너 인터내셔널(대표 조항석 목사)'에서 올여름 아이티에서 5박6일간 고아원 구호사역에 동참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아이티 고아들에게 식량과 의류, 의약품 공급 및 교육지원 사역을 펼치고 있는 '더 코너'는 매년 여름 고등학생 중심의 구호팀을 파견하는데, 올해는 오는 7월 3~8일 고아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고, 식량 및 식수, 위생용품과 학용품 공급 등의 구호활동을 펼치고 고아들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인근 11개 고아원의 구호팀에 참가하려면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훈련에 참여해야 한다. 참가 자격은 고등학교 10학년 이상으로 10명을 선발하는데 악기 연주를 할 수 있는 학생의 참가를 장려한다. 비용은 항공료 727달러, 참가비 500달러이며 참가신청서.추천서.성적증명서.에세이(주제: 내가 꿈꾸는 세상) 등을 제출해야 한다. 참가자에게는 봉사시간 확인 및 대통령 봉사상이 수여된다.

신청 마감은 5일까지며 문의는 e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이승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