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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풍물 체험하고 기차도 타러가요"

Los Angeles

2017.05.0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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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
소카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250여 단체·업체서 부스 설치
나라별 문화공연·먹거리 풍성
풀러턴 철도의 날
증기기관차부터 모형기차까지
어린이 무료 탑승 이벤트도


▶소카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알리소비에호의 소카(SOKA)대학교가 오는 6일 연례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아츠OC와 OC교육국의 후원으로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대학 캠퍼스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지구촌 각국의 음악가와 댄서 700여명이 캠퍼스내에 마련된 4개의 무대에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250여 비영리단체와 다양한 업체들이 부스를 만들어 놓고 홍보에 나선다.

주요 공연 내용을 살펴보면 UC어바인의 K팝 댄스그룹인 KKAP를 비롯해 마이클잭슨 헌정 아티스트인 렘제이, OC소림무술사의 무술시범, LA문화회의 일본 전통춤, 일본 전통현악기 및 타이코 드럼, 사자춤, 아카펠라그룹 소울윙즈, US블랙벨트 아카데미 무술시범, 치어리더팀, 각 지역 오케스트라 등 50여팀이 출연한다.

부스에서는 세계 각국의 음식 30여종을 비롯해 예술품, 공예품, 의상, 장신구, 신발, 가방 등을 전시, 판매한다.

아이들을 위한 어드벤처랜드도 마련돼 레고, 공룡, 전통의상 체험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페스티벌 패스포트를 인포메이션센터에서 발급 받아 행사장 곳곳에 위치한 9개 스탬프 스테이션 중 6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받아오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캠퍼스 내에 주차할 경우 현금 1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soka.edu/festival)에서 찾아볼 수 있다.


▶풀러턴 철도의 날

증기기관차부터 모형기차까지 기차에 대한 모든 것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행사가 이번 주말동안 개최된다.

풀러턴기차박물관이 주최하고 남가주철도플라자협회가 후원하는 연례 '철도의 날(Railroad Days)' 행사가 6일과 7일 주말 이틀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풀러턴 교통센터(120 E. Santa Fe Ave.)에서 열린다.

입장료 무료인 이번 행사에는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샌타페 3751 증기기관차를 비롯해 BNSF디젤기관차, 유니온퍼시픽라운지열차, 디즈니랜드 할러데이 기관차, 앰트랙과 메트로링크 열차 등이 참가해 직접 승차까지 해볼 수 있다. 또한 대형 옥외 행사장에는 로컬 모형기차 동우회 등에서 레고로 만든 철도 모형을 포함해 실물과 똑 같은 정교한 장난감 기차 등을 전시하며 직접 조종까지 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음식과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부스도 설치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 기차 탑승, 페이스페인팅, 컬러링 코너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를 맞아 앰트랙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퍼시픽 서프라이너 열차를 타고 풀러턴역까지 올 경우 성인티켓 1장 당 2~12세 어린이 1명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무료 탑승 방법은 앰트랙 웹사이트(Amtrak.com)을 방문해 풀러턴역까지 가는 퍼시픽 서프라이너편을 선택하고 일반 및 어린이 티켓을 구매하면서 할인코드 V315를 기입해 넣으면 된다.

행사에 대한 추가 내용은 웹사이트(fullertontrainmuseum.org/railroad-days)를 참고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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