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는 8일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 스마트홈 아레나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 서부 컨퍼런스 2라운드 4차전 경기에서 121-95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1, 2라운드 모두 스윕승을 거두며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안착했다. 스티브 커 감독의 부상 결장 공백에도 강력함은 여전했다. 스테픈 커리가 30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케빈 듀란트가 18점을 보탰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17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반면 유타는 2012년 이후 5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 2라운드를 밟으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조지 힐, 데릭 페이버스 등 시즌 내내 부상자가 많았지만 충분히 좋은 기량으로 2016-17시즌을 마무리했다. 유타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LA 클리퍼스를 4-3으로 힘겹게 꺾은 뒤 2라운드에 안착했으나 골든스테이트의 벽은 너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