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에릭 테임즈(31.밀워키)가 시즌 11번째 3출루 경기를 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테임즈는 19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2번 1루수로 출전했다. 인후염 탓에 최근 경기에서 결장하다 18일 경기에서 대타로 출장한 테임즈는 이날 지난 14일 뉴욕 메츠전 이후 4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3타수 1안타 2볼넷의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테임즈는 이날 경기에서 컵스 마운드를 괴롭혔다. 타율은 종전 0.313을 유지했다.경기는 밀워키가 6-3으로 이겼다.
한편 19일 4경기만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8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한 김현수(30.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회초 1사 1.2루서 애론 산체스로부터 우전 안타(시즌12호)를 뽑아냈다.
이밖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출장, 몸 맞는 공과 2타수 무안타로 5경기 연속 출루에 그쳤다. 추의 타율은 0.258이 됐으며 5-3으로 이긴 텍사스는 10연승을 내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