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는 23일 미주한인교육봉사단체협의회(미교협)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트럼프 행정부의 진실과 투명성을 요구하는 전국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윤대중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방명록 작성을 금지하거나 세금보고 기록을 공개하지 않는 등 국민이 의심할만한 행동을 일삼고 있다"며 "국민은 그가 사익을 위해 대통령직을 이용하고 있는지 의심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에 대한 진실과 투명성을 정식으로 요구한다"고 말했다.
애슐리 유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이번 캠페인은 오프라인 홍보 및 온라인 홈페이지(nakasec.org/ko/truth)를 통한 청원으로 진행된다"며 "민족학교는 5000여 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오는 9월 연방 상·하원 지도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