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강정호 비자 발급, 조짐 전혀 없다"
지난해 겨울 음주운전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강정호(30·피츠버그)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여전히 취업비자 발급에 대한 조짐은 전혀 없다는 것이 언론의 관측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피츠버그 담당기자인 애덤 베리는 2일 독자들과의 Q&A 코너인 'Inbox'를 통해 강정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음주운전사고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강정호는 취업비자 발급이 되지 않아 아직도 한국에 머물고 있다. 베리는 이런 강정호의 복귀가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당장 방출 등 극단적인 조처는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피츠버그와 강정호의 기본 계약은 내년까지다. 피츠버그는 이미 제한선수가 된 강정호에 연봉을 지급하지 않고 있어 당장 금전적인 손해를 보지는 않는다.
상황을 지켜보며 실마리를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는다.
어쨌든 전성기를 보낼 나이를 허비하고 있는 강정호의 선수생활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은 분명하다.
이승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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