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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 워런티 2년으로 확대

New York

2017.06.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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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고객도 소급 적용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의 미국 내 품질보증기간(워런티)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대폭 확대한다.

LG전자가 최근 발표한 '세컨드 이어 프로미스 프로그램(Second Year Promise Program)' 프로모션에 따르면 워런티 기간 연장뿐만 아니라 제품 교환 시 전화기를 이틀 안에 받을 수 있으며 고장난 전화기와 새 전화기의 배송 비용도 LG 측이 부담한다. 이번 워런티 기간 연장 조치는 신규 구매 고객뿐 아니라 기존 고객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워런티 연장 혜택을 받으려면 G6 구입 후 웹사이트(www.lgg6promise.com)에서 90일 이내에 등록하면 된다.

단, 워런티는 스마트폰 보험과 달리 소비자의 실수로 인한 액정 파손 등 사고로 인한 손상은 책임지지 않고 제품 결함에 대해서만 책임진다.

워런티 기간 확대로 구매 후 첫 12개월 동안은 종전처럼 스마트폰을 구매한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13~24개월까지는 LG고객센터에 전화(800-243-0000)하거나 웹사이트(www.lg.com/us/support)를 통해 수리 문의를 할 수 있다.

LG가 대개 1년인 스마트폰 워런티 기간을 2년으로 늘린 것은 오는 10월 애플의 아이폰8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려는 취지로 풀이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직 어낼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LG전자는 20%의 점유율로 애플(34.5%)과 삼성전자(24.6%)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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