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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탈영 군인은 효자"

Seattle

2004.05.0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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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모친 간병차 포트루이스 부대 이탈
4개월간 부대를 이탈해 체포된 포트 루이스출신 군인의 어머니가 "내 아들은 이라크 파병을 두려워해 도망한 것이 아니라 암으로 투병중인 내 병간호를 위해 남아 있다가 귀대가 늦어진 것"
이라며 부대에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 30일 포트 루이스 군 대변인은 "무단 외출로 캘리포니아 샐리나스에서 체포된 제 73공병대소속 오마 가르시아 산체스(19) 병사가 포트 루이스 부대로 인계됐으며 조만간 군법 적용 범위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군에서는 군인이 부대에 아무런 연락없이 '30일이 지나도 귀대하지 않을 경우' 탈영으로 간주하며 그 부대의 최고 명령권자가 일의 크고 작음에 따라 처벌의 수위를 조절하는데 산체스 사병의
경우 이라크 파병을 앞두고 탈영한 혐의로 무거운 처벌이 예상되고있다.

그러나 산체스의 어머니는 "10일간의 휴가를 받고 나에게 와 있었지만 유방암과 뇌종양을 앓고 있는나를 놔두고 돌아 갈 수 없어 시간을 많이 넘겼다"며 "돌아갈 비행기표도 준비해 놨다.
그는 자신의 임무에 충실한 군인이며 한편으로 어머니에게 극진한 군인"이라고 말했다.

샐리나스 경찰은 산체스의 소재지가 파악되자 마자 바로 포트 루이스 군 당국에 체포할지에 대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이 밤 11시 15분경 산체스를 체포하기 위해 그의 집에 갔을때 그는 어머니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여동생은 "2년전부터 어머니가 암으로 고생하고 계시고 올해 특히 심해진 어머니의 병간호를 오빠가 도맡아 해 왔다"며 집안에 대해 책임감이 강한 그에 대해 선처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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