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코드' 작가 댄 브라운이 로버트 랭던을 주인공으로 한 다섯번째 소설 '오리진(Origin)'을 출간한다.
그의 전속 출판사 더블데이사가 발표한 이 소설의 출간일은 오는 10월3일.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의 네 도시를 배경으로 전개될 '오리진'은 코드와 심볼, 과학, 종교, 역사, 아트, 건축물이 총동원된 가운데 다양한 음모가 펼쳐친다. 더블데이 출판사는 그의 새 소설이 제시하게 될 근본적 물음은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라는 명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빈치 코드'를 비롯 '천사와 악마', '로스트 심볼', '인페르노' 등을 펴내며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한 댄 브라운의 거의 모든 작품은 52개 언어로 번역됐으며 '다빈치 코드'와 '천사와 악마'는 영화로 만들어져 박스오피스를 기록했다. 로버트 랭던이라는 같은 주인공이 등장하는 그의 소설들은 모두 역사와 기독교를 모티프로 사용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