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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메이저리그 복귀…양키스 콜업

Los Angeles

2017.07.0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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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26·사진)이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 재진입의 꿈을 이뤘다.

양키스 구단은 4일 최지만을 메이저리그 액티브(25인) 로스터에 등록하는 대신 부진에 빠진 주전 1루수 크리스 카터를 방출대기(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최지만은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 스크랜튼/윌크스배리에서 뛰며 56경기에 출장, 타율 0.289(190타수 55안타) 8홈런 43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지난해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꿈을 이뤘다.

하지만 54 경기에서 타율 0.170(112타수 19안타) 5홈런 12타점으로 고전했다. 출루율도 0.271에 불과했다.

CBS스포츠는 그렉 버드가 발목, 타일러 오스틴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양키스가 최지만에게 기회를 줄 듯하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홈런왕(41개) 카터를 양도지명선수(DFA) 처리했다.

카터는 올 시즌 타율 0.203(182타수 37안타) 8홈런으로 부진했다.


이승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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