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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밴쿠버 워십댄스 경연대회 개최

Vancouver

2004.07.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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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개 교회 11개 팀 참가
써리 한인감리교회 ‘사랑의 군대’팀 우승



밴쿠버 기독교방송 9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제1회 워십댄스 경연대회가 24일 밴쿠버 순복음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서울 강서교회 임마누엘 찬양율동 선교단의 찬조출연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에는 명성교회, 그레이스 교회, 밴쿠버 한인감리교회, 써리 한인감리교회, 지구촌교회, 중앙장로교회, 소망교회, 광림교회, 목양장로교회, 생명의 샘 교회 등 총 10개 교회 11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대회 전 예배순서에서 설교를 맡은 밴쿠버 동산장로교회 양상순 목사는 “찬양은 목소리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우리의 몸을 통해서도 영광을 돌릴 수 있다”며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에게 보이기 앞서 먼저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댄스이니만큼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로 청소년들로 구성된 각 교회를 댄스대표팀들은 그리 길지 않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안무와 의상을 선보였으며 특히 천사 옷을 입고 출연한 초등학생 워십댄스 팀은 앙증맞은 춤으로 관객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기도 했다.

심사결과 제1회 밴쿠버 워십댄스 경연대회 우승팀으로 써리 한인감리교회의 ‘사랑의 군대’팀이 선정됐으며 소망교회(Innocence)와 지구촌교회(TR, Total Reuance) 팀이 각 2, 3위를 차지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박진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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