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3회전 안착…윔블던 통산 8회 우승 향해 '순항'
조코비치도 32강 진출…플리스코바는 탈락
페더러는 6일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두산 라요비치(79위·세르비아)를 3-0(7-67-0> 6-3 6-2)으로 완파했다.
1회전을 1세트 도중 기권승으로 가볍게 통과한 페더러는 2회전도 1시간 30분 만에 마무리하며 체력을 아꼈다. 그는 올해 36세다.
페더러는 3회전에서 미샤 즈베레프(30위·독일)를 상대한다. 페더러와 즈베레프의 상대 전적은 페더러가 4전 전승을 거뒀고 한 세트도 내준 적이 없다.
이날 승리로 페더러는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통산 316승을 거둬 세리나 윌리엄스(4위·미국)와 함께 최다승 기록 동률을 이뤘다.올해 윔블던에서 페더러가 우승하면 사상 첫 8회 우승자가 된다.
노박 조코비치(4위·세르비아)도 아담 파블라섹(136위·체코)을 3-0(6-2 6-2 6-1)으로 꺾고 32강에 합류했다.
여자단식에서는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 카롤리나 플리스코바(3위·체코)가 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87위·슬로바키아)에게 1-2(6-3 5-7 2-6)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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