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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 홈런' 추신수, 9회 동점포 폭발

텍사스 5연패 탈출 견인
오승환,1실점'비자책'
김현수 대타로 나와 2루타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9회초에 극적인 동점 홈런포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21일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3으로 패색이 짙던 9회 초 무사 2루에서 동점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탬파베이 선발 알렉스 콥을 상대로 초구 바깥쪽 스플리터를 힘껏 밀어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14호 홈런에 48타점째. 추신수는 경기를 3-3 원점으로 돌리면서 팀 선발 다르빗슈 유(8이닝 5피안타 3실점)를 패전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전날에도 9회에 2타점 적시타를 쳤던 추신수는 경기 막판 강한 집중력을 발휘했다. 추신수의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텍사스는 연장전으로 승부를 끌고 갔고, 연장 10회 초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5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편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3으로 크게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비자책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평균자책점을 종전 4.07에서 3.98로 소폭 낮췄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9회 대타로 나와 2루타를 쳐냈다.시즌 타율을 0.225에서 0.231(121타수 28안타)로 끌어올렸다.


이승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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