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웃은 23일 열린 보스턴과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홈런 한 개를 때려내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1-2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릭 포셀로를 상대로 아치를 그렸다. 자신의 시즌 19호 홈런.
이로써 트라웃은 데뷔 2년 차던 2012년 이후 6년 연속 20홈런 달성에 홈런 한 개 차로 다가섰다. 2012년 30개를 때려내며 그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오른 트라웃은 이듬해도 27홈런을 기록했다. 2014년과 2015년은 각각 36개와 41개, 지난해도 29번 아치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