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의 팀 동료 조나단 스쿱(26.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아메리칸리그(AL)에서 가장 뛰어난 한 주를 보낸 선수에 올랐다.MLB.com은 24일 스쿱이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최초. 스쿱은 메이저리그 데뷔 5년 만에 올스타에 선정된 것에 이어 이주의 선수상까지 받는 겹경사를 누렸다.
스쿱은 지난 한 주간 7경기에서 타율 0.433와 3홈런 16타점 8득점 13안타, 출루율 0.438 OPS 1.238 등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NL)에서는 공격과 수비를 모두 갖춘 최정상급 3루수 놀란 아레나도(26, 콜로라도 로키스)가 Q뽑혔다.이는 개인 통산 4번째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 수상. 앞서 아레나도는 지난 2014년, 2015년과 지난해 한 차례씩 이 상을 받은 바 있다.아레나도는 지난 한 주간 5경기에서 타율 0.458와 4홈런 13타점 9득점 11안타, 출루율 0.480 OPS 1.480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