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연극 템페스트 연속 특별 이벤트
Los Angeles
2017.07.27 13:23
27일 입장객이 입장료 결정
28일 한국전통북 특별 공연
한국전통무용과 아리랑이 소재로 등장하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템페스트’를 공연하고 있는 셰익스피어OC극단(대표 존 월컷, 이하 SOC)이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SOC는 오는 29일 최종 공연을 앞두고 오늘(27일) 메이시스백화점의 후원으로 관람객이 내고 싶은 만큼 입장료를 내는 ‘PAY WHAT YOU WANT NIGHT’을 개최한다.
이날 관람객들은 오후 7시~8시 사이 가든그로브 앰피시어터(12762 Main St.)의 박스오피스에서 원하는 액수만 내고 입장하면 된다.
이어 내일(28일)에는 한인 관람객들을 위해 연극 시작 전 오후 7시부터 야외에서 한국전통북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존 월컷 대표는 “아시아 문화가 접목된 동양판 템페스트 연극이 주요 매체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극중에 한국전통무용 공연과 아리랑 합창 등 매회 공연이 ‘코리안 나이트’라 할 수 있을 정도”라면서 한인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공연은 오는 29일까지 목요일~토요일 오후 8시에 시작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shakespeareoc.org/tempest)에서 찾을 수 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