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따낸 고등학교 졸업장을 보류하고, 학생들의 교육을 21세까지 보장한다는 주법을 글자 그대로 해석한 에이브러햄 링컨 고등학교의 교장인 스캇 멘델스버그가 100명의 졸업반 학생들을 올 가을에 대학에 보내는 비용을 주에 청 구했다.
이렇게 되면, 덴버 남서쪽에 자리잡은 링컨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약 절반이 주의 돈을 이용해 덴버의 커뮤니티 칼리지나 직업 프로그램에 등록할 수 있게 된다.
링컨 고등학교는 학생들이 비록 실질적으로는 고등학교 졸업장을 따냈 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학생들을 링컨 고등학생으로 계산해 1년에 대부분의 덴버 공립학교 학생들이 받게 되는 약 6,500달러를 주 펀딩으로부터 받게 되며, 멘델스 버그 교장은 이 돈을 학생들의 대학 등록금으로 지불할 예정이다.
멘델스버그 교장은 올 가을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이 "예전에는 전 혀 희망을 가지지 않았던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 재무장관을 비롯해 교육 지도자 몇 명은 멘델스버그가 문제 학생과 특수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고등학교에서 약간의 시간을 추가로 주 기 위해 마련된 주법을 너무 느슨하게, 혹은 잘못 해석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콜로라도 교육부의 공립학교 재정 담당관인 보디 헤르만은 주가 과거 에도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들을 폐지한 적이 있다며, 이들 링컨 고등학생들에게 펀딩을 지불하는 것을 보류할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반면 덴버공립학교 지도자들은 "이 프로그램이 법과 일치한다고 믿는 다"며 이 정책을 옹호했다.
학교 위원회는 19일에 이 프로그램에 대해 투표를 실 시, 7-0으로 이를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