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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페이션트 타워' 신축

Los Angeles

2017.08.1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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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에서 북쪽으로 2마일 거리에 있는 할리우드 차병원(434 병상)은 한국 차병원그룹의 바이오기업인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이 지난 2004년 11월 8000만달러를 들여 인수한 미국 내 유일한 한인소유 대형 종합병원이다. 한국 병원의 미국 진출 사례로서 '해외 역진출 1호' 기록도 갖고 있다.

할리우드차병원은 100년 가까운 역사의 커뮤니티 병원으로 대지 8에이커, 건물 총 7개 동, 연면적 25에이커 규모에 600여 명의 의료진과 1300여 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대형 종합병원이다. 다문화 커뮤니티를 위한 언어서비스와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해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차병원 그룹에 인수된 후 2년 후부터 흑자행진을 기록해 왔다.

할리우드 차병원의 업그레이드 청사진은 LA병원업계의 지각변동을 겨냥하고 있다.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총4억달러를 투입, 확장 공사를 통해 56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을 비롯해 외래환자 치료를 담당할 메디컬 오피스 빌딩, 응급실을 포함한 수술입원 환자를 위한 페이션트타워(patient tower)를 신축하고 있다. 현재는 기존 주차장의 동쪽에 있는 한 블록을 매입하여 새 건물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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