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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왕실 &#34찰스 친아들 맞나&#34

Toronto

2005.06.2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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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이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의 둘째 아들 해리 왕자가 찰스 왕세자의 친자인지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하도록 다이애나에게 압력을 넣은 바 있다고 영국의 대중지 더 선이 29일 보도했다.

더 선은 다이애나와 비밀 얘기를 나누는 절친한 친구라고 주장하는 시몬 시먼스의 말을 인용, 다이애나가 해리 왕자뿐 아니라 첫째인 윌리엄 왕자의 혈액까지 DNA 검사를 거치도록 강요받았고 두명 모두 찰스의 아들로 판명났다고 전했다.

시먼스는 당시 다이애나가 해리 왕자에게 혈액을 채취하면서 그 이유를 해리 왕자에게 말해 주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이애나는 왕실 기마의장대 장교 제임스 휴잇과 염문을 뿌렸으며 이 때문에 1984년생인 둘째 해리 왕자가 휴잇의 아들이라는 소문이 난 바 있다.

이에 대해 다이애나는 1995년 TV에서 휴잇과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관계를 가진 날짜로 봐서 그가 해리의 아버지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더 선은 시먼스의 저서 '다이애나:마지막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앞서 27일에도 이 책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다이애나와 존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아들 존 케네디 주니어가 염문을 뿌렸다는 주장을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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