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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유독 강한 전인지…캐나다 오픈 1R 선두권

Los Angeles

2017.08.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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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강한 전인지(사진)가 다시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전인지는 2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헌트&골프 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낚으며 리더보드 상단에 자리했다. 마리나 알레스(미국)에 1타 뒤진 4언더파 공동 2위다.

전인지는 캐나다에 오면 기분이 좋다. 지난해부터 캐나다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2주간 휴식기에 한국에서 재충전의 시간도 보냈다.

전인지는 지난해 처음 출전했던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나흘 연속 60대 타수(68-67-66-69)를 기록하며 3위에 오른 바 있다.

또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지금까지 캐나다에서 가진 4경기에서 모두 톱10에 들었다. 2016년 매뉴라이프 클래식 2라운드의 3오버파를 제외하고 언더파 플레이를 하는 등 강점을 드러내고 있다.

김세영이 버디 5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공동 5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과 김효주는 2언더파 공동 10위권이다.

US오픈 챔피언 박성현은 기복 있는 플레이를 펼쳤고,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를 적어 공동 24위권이다. 양희영과 김민지도 1언더파다. 박인비는 라운드 직전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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