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해 밀레니얼 세대(18~35세)의 주택 보유율이 점점 하락하고 있다. 2005년에는 밀레니얼 세대의 39.5%가 집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10년이 지난 2015년에는 32.1%로 하락했다.
특히 LA를 포함한 가주 지역은 젊은 세대들이 집을 사기에는 너무 힘든 도시가 되고 있다.
LA의 주택 중간가격은 50만 달러가 넘어 직장이나 비즈니스 경력이 짧은 밀레니얼 세대가 부모 도움 없이 스스로 집을 구입하기에는 사실상 쉽지 않은 지역이다. 그렇다보니 밀레니얼 세대들은 주로 집값이 싼 지역에서 내집을 마련하고 있다. 전국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주택 보유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유타주의 오그덴-클리어필드 지역으로 51%를 기록했다.
미시간의 그랜드래피즈-와이오밍 지역에 거주하는 밀레니얼 세대는 45.3%가 내 집을 소유하고 있다. 반면 LA는 밀레니얼 세대의 17.8%만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어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