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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 몸매 유지하려면…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걷기'

Los Angeles

2017.10.0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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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특별한 식습관이나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 같은데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 역시 그 비결을 물어보면 특별한 것이 없다 말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세상에 거저 얻어지는 것은 없는 법. 이들은 의식적으로 무언가를 하고 있지 않다고 여길지 모르나 이들의 일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곳엔 살찌지 않는 라이프스타일이 존재한다. 최근 리더스다이제스트가 게재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이들의 생활습관을 알아봤다.

▶맑은 국을 곁들인 한식=다이어트를 결심한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식단은 샐러드. 그러나 지방과 설탕이 과다하게 함유된 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는 오히려 더 살찌게 할 수 있다. 대신 맑은 장국을 곁들인 한식을 배부르지 않게 먹으면 칼로리 섭취도 줄이고 포만감도 줘 식사 후 군것질을 줄일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저녁시간 스트레칭=하루 일과가 마무리되는 저녁시간에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날씬한 몸매를 가꾸는 비결. 의자에 허리를 펴고 앉은 뒤 한쪽 팔로 손목을 잡고 기지개 하듯 쭉 스트레칭 해준다. 이때 호흡에 집중하면서 20초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 되는데 들숨보다는 날숨을 더 길게 쉬는 것이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건강한 아침식사=아침식사를 든든하게 하는 것이 이후 식사량과 군것질량을 줄여준다는 것은 이미 각종 연구결과를 통해서 발표된 바 있다. 아침식사로 가장 좋은 메뉴는 시리얼과 삶은 달걀. 시리얼은 설탕 함량이 높지 않은 홀그레인이 좋고 여기에 삶은 달걀 1개와 모짜렐라 치즈스틱 1개를 더하면 더 할 나위 없이 건강하고 든든한 아침식단이 된다.

▶커피에 크림대신 우유=많은 이들이 모닝커피에 하프 앤드 하프를 넣어 즐긴다. 그러나 이보다는 저지방 우유를 넣는 습관을 들이면 장기적으로 적잖은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자주 일어나 걷기=오래 앉아 있는 것이 장수는 물론 건강에 있어 가장 큰 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따라서 시간을 정해 놓고 혹은 시간 날 때마다 자주 걷는 습관을 들이면 건강과 다이어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간식으로 사과 먹기=한 건강리서치에 따르면 하루에 사과 3개씩을 먹으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는 섬유질과 수분을 함께 섭취하면 포만감이 커져 이후 군것질을 줄일 수 있기 때문. 따라서 공복인 상태로 너무 오래 있기보다는 식간에 사과 1개 정도를 간식으로 섭취하면 이후 식사 때 폭식을 막을 수 있다.

▶쇼핑몰 걷기=유명 의류브랜드가 티셔츠에 써 넣은 문구처럼 '쇼핑은 유산소 운동'이 된다. 쇼핑몰을 걷느라 쓰는 칼로리뿐 아니라 옷을 입느라 사용되는 칼로리 역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목적 없이 무조건 걷거나 뛰는 것이 곤혹스러운 이들에겐 쇼핑몰 산책도 나쁘지 않은 대안이다. 그러나 쇼핑몰에 갔다고 꼭 쇼핑백을 들고 귀가할 필요는 없다. 쇼윈도 쇼핑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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