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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절약하는 소비법] 일주일 식단 미리 짜서 외식부터 줄여라

Los Angeles

2017.10.0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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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시 시니어 할인 묻고
온라인쇼핑 이용할 만
자원봉사·하우스시팅 등
여행경비 절약법도 많아
은퇴 후에도 돈 걱정은 끝나지 않는다. 줄어든 소득으로 더 늘어난 여가시간을 보낼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은퇴 전 보다 돈 걱정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창업이나 파트타임 등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한 소셜연금을 제외하고는 저축한 돈을 꺼내 써야하다 보니 미래에 대한 불안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처럼 빠듯한 은퇴재정 속에서 현명하게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시니어 디스카운트 묻기=가구 구입과 같은 액수가 큰 것은 물론 커피 한 잔을 사더라도 시니어디스카운트를 꼭 물어보도록 하자. 재정전문가들은 "매번 시니어디스카운트를 받을 수 없지만 의외로 예상 밖의 매장에서 디스카운트를 제공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처음엔 좀 어색할지 몰라도 그 질문에 대한 최악의 답변이라고 해봐야 NO이므로 쇼핑 때마다 묻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라고 귀띔한다.

▶온라인 쇼핑 이용하기=시니어들은 온라인 쇼핑에 익숙치 않은 것이 현실. 그러나 온라인 쇼핑은 오프라인 매장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은 물론 최근엔 배송시간도 짧아져 잘만 이용하면 생활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청소용품이나 유통기한이 긴 스낵류나 통조림류 등이 온라인 쇼핑 품목으로 적당한데 이처럼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면 쇼핑 시간은 물론 개스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어 일석이조.

▶주택 사이즈 줄이기=오랜 시간 거주해온 주택을 팔고 새 집을 구해 이사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당장은 힘들지 모르지만 일단 은퇴 전후 주택 규모를 줄여놓으면 이후 수 십 년간 적잖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재정전문가들은 "주택 규모를 줄이면 월 페이먼트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관리비 보험 세금 유틸리티 비용까지 준다"며 "경제적 혜택뿐 아니라 청소며 주택관리에 들어가는 노동력과 인건비도 줄일 수 있어 은퇴 전 작은 집으로 이사하는 것은 적극 고려해 볼만 하다"고 조언했다.

▶식단 짜기=외식비가 생활비에서 차지하는 비용은 만만치 않다. 따라서 은퇴 후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항목도 외식비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평소 잘 준비해두지 않으면 아무리 마음을 굳게 먹었다 하더라도 먹을 게 없어서 장봐둔 게 없어서 등등 외식의 이유가 생기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한 주 단위로 식단을 짜고 이에 맞춰 규칙적으로 장을 보는 게 좋다. 또 식단을 미리 짜두면 마켓 쇼핑 시 충동구매도 막을 수 있어 일석이조.

▶현명하게 여행하기=많은 은퇴자들의 버킷리스트 1순위는 여행이지만 이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쉽게 실행에 옮기기는 힘들다. 그러나 잘만 찾아보면 세계 각국을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콜로라도 소재 재정전문가 미셸 블룸은 "코스타리카 이태리 중국 포르투갈 등 일부 국가에선 자원봉사자로 일하며 여행 하는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며 "또 빈집에 숙박하며 집을 관리하고 반려동물도 봐주는 하우스시팅 서비스 (house sitting services)도 이용해 볼만 하다"고 조언했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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