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캐나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남녀 공학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학업의 성취나 사회성에 있어 장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학교가 어린 여학생들의 자신감이나 학업 성취를 향상시킨다는 데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32개 남녀공학 학교들 연합의 의뢰로 스트래티직 카운셀이 약 18,000명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온 라인 조사를 벌인 바에 의하면 남녀공학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여학교나 남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사이에는 자신감이나 리더십, 사회적응, 학업 성취 등에 있어 전반적으로 크게 다른 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조사에 따르면 남녀공학의 장점은 이성에 대한 인식에서 증거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에 모든 학생들은 자신과 동성의 친구를 사귀는 것이 더 쉽다고 말했고 여학교나 남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이성에게 자신을 표현하는 데 좀더 자신 없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립 여학교의 69% 학생이, 공립 여학교의 68% 학생이 이성에 대해 자기 표현에 자신 있다고 한데 반해 공립 남녀 공학은 83%, 사립 남녀 공학은 84%가 자신 있다고 대답해 대조를 보였다.
남녀공학과 그렇지 않은 학교 간에 학급에서의 발표에 대한 자신감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립 여학교의 71% 학생이 발표에 편안하다고 말했고 공립 남녀공학 학생도 71%로 같은 수치였다.
이번 조사를 기획했던 학교중의 하나인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애플바이 컬리지의 가이 맥린 교장은 “남녀공학 학생들은 남녀가 모두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데 자신감을 갖고 있어 기뻤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캘거리의 스트라스코나 트위즈뮈어 스쿨의 전 교장 캐서린 라프라우브씨는 “조사를 통해 남녀공학 교육의 장점을 더욱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