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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서비스직 직업 불만족

Vancouver

2006.10.1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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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근무자 불만족 높아
직업 관련 불만족 비율이 높은 직종으로 판매, 서비스직 등이 꼽혔으며 신입사원일수록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가질 비율이 높았다.


연방통계청은 ‘2002년 캐나다인 커뮤니티 보건 조사’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2명 중 1명 꼴(약 1백30만명)이 직업에 대해 불만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족이 높은 직종은 남녀 모두 세일즈나 서비스, 제조, 장비 분야였다.


특히 남성은 행정, 재정, 사무직업에서 불만족이 많았다.

또 낮과 밤으로 근무가 바뀌는 교대근무자들은 남녀 할 것 없이 고정시간 근무자에 비해 불만족이 높았다.


소득도 불만족 비율과 비례했는데 남성이 특히 심해 2만 달러 미만 소득일 때 불만족 비율이 15%였으며 반면 6만 달러 이상 소득일 때는 5%에 불과하였다.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 요인으로 의사결정 또는 기술적용에 있어 자유가 없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가장 높게 지적됐는데 남성은 19%, 여성은 27%로 나타났다.


상사의 낮은 조력을 지적한 비율은 남성은 17%, 여성은 16%이었으며 다음으로 스트레스 요인으로 동료의 낮은 도움이 지적됐다.


이런 스트레스는 건강 상 우울증을 유도했는데 분석자료에서도 1백만명 이상이 우울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당해 연도에 입사한 경우 10명 중 7명으로 신입직원의 스트레스에 따른 우울증 증세가 높았다.


높은 긴장이 요구되는 직업을 가진 남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5배가 우울증을 경험했으며 여성은 1.6배가 높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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