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지역 5개 세탁협회는 지난 27일 노스베이 지역 화재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는 KGO 방송국을 방문해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총 1만3650달러로 실리콘밸리·페닌슐라·노스베이·이스트베이·콘트라코스타 세탁협회가 화재가 발생한 이후 각 지역 세탁협회 회원들이 참여해 모은 성금이다.
이화행 북가주세탁협회 회장은 “실리콘밸리를 포함해 북가주 전역에서 회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다”며 “KGO방송국에 기금을 전달한 것은 세탁협회의 모금액수만큼 방송국에서 후원금을 매칭해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는다고 해서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어 “특히 이번 성금 전달에는 실리콘밸리 세탁협회도 동참해 주었다”며 “그동안 교류가 적었던 실리콘밸리 협회와도 기금모금을 함께하고 교류의 계기가 마련돼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세탁협회 임원들은 이날 KGO방송국에서 한인 세탁협회의 활동과 성금모금 계기 등을 설명하는 방송을 녹음했으며, 오늘(31일)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은 라디오(AM 810 kHz)로 청취할 수 있으며 온라인(kgoradio.com)으로도 들을 수 있다.
노스베이 세탁협회는 산불피해에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소방관, 경찰, 보안관, 고속도로 순찰대의 유니폼을 무료로 세탁하는 캠페인(포스터)을 펼친다. 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다.
한편, 북가주한인세탁협회는 지난 8월 13일 아메리칸 캐년 소재 이글 바인스 골프 클럽에서 개최한 소년·소녀 가장돕기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성금을 북가주 소년·소녀 가장돕기 후원회 이근신 회장에게 전달했다.
지난 28일 샌프란시스코 산보식당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이근신 회장은 “북가주세탁협회가 한국의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시작한게 벌써 22년이 됐다”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세탁협회 회원들과 지역 한인들에게 깊은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총 3438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