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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성 작가 수필집 ‘창 너머 세상’ 출판

Dallas

2007.01.0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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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과 서사, 극을 포용한 문학작품 평 받아
고국을 떠나 미주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을 위해 수필을 써온 오원성 작가가 첫 번째 수필집 ‘아내의 체온’에 이어 5년 만에 두 번째 수필집 ‘창 너머 세상’을 출판했다.

오 작가는 지난달 23일 본국 청다한민족문학연구소에서 출판기념식을 갖고 전국을 돌며 팬 사인회를 가지기도 했다.

또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역임한 허태열의원은 “육영수 여사에 대한 추모의 글을 읽으니 그 시절이 너무 그립다”며 박근혜 전 대표에게 작품집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수필집은 달라스를 비롯한 미주 한인들에게 안식의 글을 써오던 것을 정리한 53여편의 에세이기 실려 있다.

이와 함께 부록으로 광운대학교 이향철 교수가 쓴 ‘잃어버린 아버지의 발자취를 찾아서’는 일제 강점기에서 탄광으로 강제 동원됐다가 죽을 고비를 넘기고 극적으로 살아오신 오 작가의 아버지에 대한 삶을 되돌아보는 글도 함께 실려 있다.

또 신문연재의 특성상 ‘한정된 지면’으로 표현이 자유롭지 못했던 부분을 극복했으며 새롭게 단장된 주옥같은 에세이는 깔끔하면서도 더욱 감동을 주기에 깊은 감칠맛이 나게 한다.

에세이를 출판한 문학관 이형식 대표는 “심금을 울려주는 작품들이 많았다”며 “오 작가의 다음 에세이집 또한 문학관에서 출판할 계획이니 좋은 작품을 많이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유식 문학평론가는 “오 작가의 수필은 문학의 3대 유형인 서정과 서사 및 극을 포용하는 특이한 문학작품”이라며 “작품속에 시를 넣어 서정미 넘쳐나는 세계를 구축하며 자신의 경험을 소설처럼 서사 하거나 극적인 국면을 통해 극대화 시키고 있다”고 평했다.



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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