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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새크라멘토 아시안계 표적 범죄 기승

San Francisco

2017.11.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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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새크라멘토 지역의 아시안계를 표적으로 한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근 지역 거주 한인들도 언제든 피해를 입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강도 사건은 최근 두 달 사이 급증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피해자는 아시안계 주민인 것으로 조사됐다.
새크라멘토 경찰국에 따르면 범행은 주로 오후4시~ 오전3시에 이뤄지며 이들은 총기 등으로 위협한 후 현금 또는 휴대전화,기타 금품을 갈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 새크라멘토 지역에서 아시안을 표적으로 발생한 무장강도,절도 사건은 지난해에도 이미 수백 건 발생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해 아시안계 주민들은 경찰국 관계자들과 모임을 갖고 사안의 심각성을 알리는 한편 유사 사건 근절 및 주민 보호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경찰 당국은 현재 문제 해결을 위해 순찰 강화 및 추가 인력을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택 소유자들은 저녁 시간에 집주변에 조명을 밝히고 주변에 의심가는 차량이 있거나 수상한 사람을 목격하면 곧 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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