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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에 한국식 찜질방 온다

Dallas

2007.03.0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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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4천S.F...5에이커 부지에 테마공원까지
달라스 한인타운에 위치한 코마트 1호점 옆에 대규모 한국식 찜질방 시설이 들어온다.

코마트 1호점 인근에 3만4천 스퀘어피트 규모로 지어질 킹 사우나의 조감도.

코마트 1호점 인근에 3만4천 스퀘어피트 규모로 지어질 킹 사우나의 조감도.

킹 사우나(King Sauna)의 김병택, 김상택 공동대표는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개최한 자리에서 뉴저지에 위치한 킹 사우나가 달라스에 지어지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으로 오픈은 1년여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3만4천 스퀘어피트 규모 지어지는 킹 사우나 찜질방은 뉴저지에서 성업중인 킹 사우나보다 업그레이드된 규모로 한국보다 나은 시설로 지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한인사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활력소를 제공하고 선진문화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그동안 사우나 하면 마사지 팔러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이번 기회에 말끔히 청산하고 건전하고 쾌적한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찜질방은 단층 규모로 지어지며 5에이커 부지의 주차시설과 테마공원 등이 조성될 것이다.

이에 앞서 킹 사우나는 달라스시로부터 허가를 받고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킹 사우나 찜질방에는 불 한증막과 게르마늄 불가마, 소금원석 불가마, 황금 피라미드, 얼음방, 황토방, 청기토 등이 들어서며 목욕탕에는 청옥과 연옥 한증막이 들어선다.

또 참숯 수면실과 쑥 수면실이 있으며 스포츠 마사지와 지압, 발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부대시설로는 레스토랑과 이발관, 미용실, 스킨케어 등이 준비된다.

김 대표는 이미 뉴저지에 킹 사우나를 건설한 경험을 통한 노하우와 친환경적 소재를 이용해 세울 것이라며 불가마 한증막을 미국에 최초로 가져온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코마트 김상택 사장의 권유로 인해 달라스에 지어질 것이며 뉴저지에는 현재 35달러의 입장료와 쿠폰을 사용할 경우 20 달러이지만 달라스에는 30달러의 입장료와 쿠폰을 이용할 경우 15달러에 입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킹 사우나는 24시간 운영하며 약 7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 대표는 연방의 까다로운 인스펙션을 통과한 뉴저지 킹 사우나의 안전성을 그대로 옮겨와 달라스에 건설되며 고객들께서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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