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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리카 은행 본사 달라스 온다

Dallas

2007.03.0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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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중심 사업 확장 위해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메리카 은행(Comerica Bank)이 본사를 빠른 시일내 달라스로 이전키로 했다.

이번 이전 발표에 대해 경제전문가들은 코메리카 은행이 미주내 자동차 산업과 관계를 축소하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으며 남부지역, 특히 텍사스,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지역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랄프 W. 밥 주니어 코메리카 은행 CEO는 “달라스 이전에 대한 결정과 텍사스의 무한한 잠재력이 매력으로 다가왔다”며 “앞으로 텍사스를 중심으로 사업 확장과 은행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더 나은 입지를 굳히기 위해 결정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이전은 달라스에서 2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지만 지난 수년 내 거대은행의 본사가 이전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코메리카 은행은 구체적으로 장소를 밝히지 않았지만 다운타운 지역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디트로이트 지역은 이 소식으로 인해 주지사를 포함해 충격에 휩싸였다.

릭 페리 텍사스주지사는 이번 이전은 텍사스 엔터프라이즈 펀드가 350만 달러를 지원하며 코메리카 뱅크는 텍사스주에 4700만 달러의 자본 투자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텍사스 주민들은 350만 달러의 투자에 대한 이익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리고 달라스 시의회가 승인하면 은행은 앞으로 10년간 달라스시로부터 약 50만 달러의 경제 인센티브 패키지를 제공받게 된다.

코메리카 은행의 주가는 뉴욕 증권가에 1불 35센트에서 현재 $59.85이며 자산은 580억 달러이며 약 1350명의 텍사스 직원을 포함해 총 직원이 1만700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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