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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성당 ‘복장 규제’ 논란
Toronto
2007.06.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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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땐 정숙한 옷차림” 당부
토론토의 한 가톨릭성당이 정숙한 옷차림으로 예배를 드릴 것을 부탁하는 안내문을 주보에 실으면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토론토 ‘홀리 크로스(Holy Cross) 가톨릭교회’는 최근 2주에 걸쳐 ‘교회 옷차림(Dressing for Church)’이라는 제목으로 “가능한 신체 노출이 적은 점잖은 옷차림으로 주일 미사에 참석해 달라’는 글을 게재했다.
안내문은 특히 여성 신자를 겨냥해 “미모나 몸매를 드러내는 옷차림으로 다른 사람의 예배를 방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쫄티나 미니스커트, 탱크 탑(tank top) 등과 같은 자극적인 옷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윌리엄 스위프트 신부는 “교회는 예배를 드리는 신성한 곳이다. 노출 의상으로 주위를 산만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유대교 회당 ‘프라이드 오브 이스라엘’의 랍비 로버트 로디즈도 같은 의견이다.
그는 “적당한 옷차림에 대한 규정은 없으나,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see-through) 상의를 입은 여성이 들어오면 안내자는 당연히 겉옷을 걸치라고 권고할 것이다”며 동조했다.
토론토대학 모리아 맥퀸 신학교수는 “교회는 댄스 파티나 해변의 놀이터가 아니다. 사람들이 교회에 오는 목적은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다. 노출로 신자들의 시선을 흩트려서는 안된다. 핫팬츠나 야회복, 펄렁이는 옷차림(flipflop)은 적당한 옷이 아니다”고 말했다.
맥퀸 교수는 이어 “초대교회 시절 사도 바울은 여자들의 헤어스타일이 남자들의 시선을 끄는 것을 우려해 머리에 수건을 쓸 것을 권고했다. 드레스 코드(dress code)는 이미 그때부터 있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개방적인 종교 지도자들은 “신자들의 옷을 규제하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발상”이라는 반응이다.
토론토대학의 랍비 아론 레비는 “전통적으로 유대교는 정숙한 옷에 대한 개념은 있으나 특별한 가이드라인은 없다. 신체를 어느 정도 가려야 한다는 식의 주문은 신자들에게 모욕감을 줄 수 있다”고 경계했다.
한 연합교회 목사는 “어릴 때 교회에만 입고 가는 양복이 있었다. 사람들은 각자 편안한 옷을 입을 권리가 있다. 옷차림까지 규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사는 “가끔 젊은이들의 옷에 의문을 갖기는 하지만 지적하지는 않는다. 하나님이 어떤 옷차림을 좋아하는지 규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 교회는 옷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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