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는 지난 4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원정 경기에서 4쿼터 막판 상대 발 밟고 발목 꺾여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고 말았다. X선 촬영 결과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으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년 연속 MVP에 빛나는 커리는 3년차인 2011~2012시즌 오른 발목을 크게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당시 56경기에 결장하기도 했다. 이후 부상 악령을 떨쳐내고 지난 시즌까지 5시즌 연속 78경기 이상 출장했으나 이번에 또 다시 오른 발목을 다쳐 팬들의 우려를 샀다. MRI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인 가운데 결과에 따라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