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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캔들 수사 특검…넉달 반 320만 달러 지출

Los Angeles

2017.12.0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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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프와 러시아의 내통 의혹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이 지난 5월17일 특검에 임명된 후 회계연도가 끝나는 9월30일까지 넉달 반 동안 32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이 입수한 뮬러 특검 지출 보고서에 따르면, 320만 달러 비용 중 170만 달러가 인건비로 사용됐으며 특검이 지출한 것 외에도 법무부가 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지출한 비용도 35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수사국(FBI) 국장 출신인 뮬러 특검은 수사팀에 17명의 검사를 합류시키는 등 방대한 규모로 수사를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트럼프 캠프에서 외교 안보 총책을 맡았던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폴 매너포트 전 선거대책본부장 등 4명을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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