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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사회를 돌아보며

Dallas

2007.12.2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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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년(丁亥年) 올 한해도 여지없이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일어났다.

조선대 무용공연단 달라스 공연

조선대 무용공연단 달라스 공연

올 연초 600년만에 찾아오는 황금돼지해라면서 부푼 꿈을 꾸며 설계한 뒤 12월 끝자락에 와보니 좋은 일과 슬픈 일들이 가득했던 한 해였다.

달라스 중앙일보는 2007년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달라스 한인사회의 이모저모를 엮어봤다.


◆삼문그룹 포트워스 센터 기공, 올 1월 29일 삼문그룹이 휴스턴에 이어 포트워스 I-35W와 Heritage Parkway와 만나는 광활한 부지 20에이커에서 첫 삽을 떠올리면서 기공식을 가졌다.

◆중앙일보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4월 10일 Coyote Ridge Golf Club에서 중앙일보가 장학기금 마련 춘계골프대회를 가진 뒤 12월 중앙일보 송년잔치에서 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버지니아 텍 조승희 사건, 4월16일 정신병 치료 병력이 있던 한인 조승희(23)가 재학 중인 버지니아 텍에서 학생과 교수 등 32명을 사살했다.
범행 전 총과 칼 망치를 든 자신의 엽기적인 모습을 직접 찍은 비디오 테이프를 NBC 방송에 보내 분노를 표출했던 조승희는 기숙사와 강의실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CNN이 '학살'로 표현했을 정도로 미국 역사상 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로 기록됐다.

◆해리 하인즈 스파 집중단속, 지난 4월은 또 달라스경찰국은 경찰국의 특수수사대인 Vice Unit, FBI, ICE, IRS 그리고 달라스 카운티 검사와 합동으로, 지난 8개월간 달라스의 해리 하인즈와 로얄레인 지역의 아시안 소유로 보이는 8곳의 스파를 수사하여 27명을 구류하고, 실제로 4명을 체포했으며 액수 미상의 돈도 압류했다.

◆요코 이야기 물의, 재미 일본작가의 소설 ‘요코 이야기’(원제 So far from the Bamboo Grove.대나무 숲 저 멀리서)가 역사왜곡과 폭력 및 선정성으로 물의를 빚으며 미주 한인단체들이 연합해 각 교육위원회에 항의서한을 전달, 권장도서에서 제외되는 힘을 발휘했다.

◆소년소녀 합창단 창단, 문화의 불모지라 할 수 있는 DFW지역에 지난 6월 17일 소년소녀합창단인 ‘Rose of Sharon’ 창단식이 열려 관심을 가졌다.

◆빛내리교회 박형은 목사 취임, 달라스의 한 대형교회인 빛내리교회에서 이연길 목사가 퇴임하면서 박형은 목사가 취임했다.

◆위안부 결의안 하원통과, 미주 한인들 주도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해 일본 정부의 사과를 권고하는 결의안이 연방하원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 과정에서 남가주에서만 1만 명이 넘는 한인들이 서명에 동참했다.

◆성균관대학교 북미주연합동문회 정기총회 실시, 달라스 시대를 열자는 중앙일보 캠페인에 맞춰 ‘2007 성균관 대학교 북미주연합동문회 정기총회’가 5월 19일 더블트리호텔에서 개최됐다.
서정돈 총장과 류덕희 총동문회장 등 150여명의 성균관 대학교 동문들이 달라스를 방문해 달라스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인부부 참변, 지난 6월 4일에는 한인부부가 폭우속에 길을 헤매다 참변을 겪는 사건이 발생했다.

고 김영환 조숙연씨 부부는 사우스 오크 클리프(South Oak Cliff) 소재 루프(Loof) 12번 도로에 인접한 트리니티 강 입구 보트 램프에서 길을 잘못 들어가 참변을 겪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 달라스 한인사회를 슬픔에 잠기게 했다.

◆탐 레퍼트 달라스 시장 당선, 6월 25일 탐 레퍼트 달라스 시장은 취임식을 갖고 공식 시정업무에 돌입했다.
레퍼트 시장은 범죄감소와 교육환경 개선, 도시 국제화를 이루겠다는 캠페인을 벌인 결과 58%의 지지를 얻어 시장에 당선됐다.

◆신용수 주휴스턴총영사관 DFW 영사협력원 임명, 주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김정근)은 공관의 영사서비스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서 신용수 달라스한인회 자문위원장(사진)을 달라스ㆍ포트워스(DFW)지역의 영사협력원으로 임명하고 6월 22일 위촉장을 전달했다.

◆김용규 민주평통 전지회장 구속, 불법현금거래로 지난 11일 교도소에 전격 수감돼 1년 1일 실형을 선고받은 김용규씨 사건이 달라스 한인사회에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일부 한인들은 “달라스 한인회장이나 민주평통 회장이라면 달라스에 거주하는 수만명의 한인들을 대표하는 자리”라면서 “직책에 연연해 자신의 범죄 사실을 은닉해 온 것은 잘못된 행세”라고 말했으며 미 연방 법원은 보고서를 통해 김씨가 지난 2001년 1월 구입해 운영했던 “럭키 그로서리”가 총 1백만 달러 이상의 불법첵캐싱 거래를 해왔으며 정부에 제출해야할 현금유통리포트(CTR)가 전무한 상태여서 1만 달러 이상의 불법 첵캐싱 거래와 누가 3천 달러 이상 머니오더를 구입했는지에 수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한국의 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 분당 샘물교회 신도 23명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됐다가 이 중 2명이 살해되고 21명 역시 호된 경험을 치러야 했던 이번 사건은 한국은 물론 국제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타임에 따르면 한국은 탈레반에게 1000만달러의 배상금(한국 정부는 이 부분에 있어서 부인하고 있다)을 치르고 인질들을 데리고 왔다.
이 사태로 인해 순교 복음전도 시민의 권리 등이 재조명 됐다.

◆조선대 무용공연단 달라스 공연, 8월 3일 달라스 한국부녀회(회장 이형천)와 중앙일보 달라스 지사(회장 박찬일) 공동 주최로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이성철 목사)에서 한인 입양아, 혼혈아 가족 초청 문화잔치가 입양아 가족 및 일반 한인 동포들을 포함해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대 무용단이 한국의 고전무용을 선보이며 한국춤에 매료되었다.

◆배우 최종원씨 달라스 방문, 9월23일 어빙 아트센터에서 한국연극협회 달라스지부가 추석맞이 특별공연으로 엄인희 작 ‘그 여자의 소설’을 각색한 ‘작은 할머니’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 배우 최종원씨가 우정출연해 배우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지니 뷰티 서플라이 오픈, 지난 10월 30일에는 한인업체로서는 가장 규모가 큰 미용재료 도매상인 지니 뷰티 서플라이(Jinny Beauty Supply) 달라스 지점이 39만Sq.Ft.의 거대한 물류 센터를 오픈하여,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구리시 부시장단 일행 달라스 방문, 구리시 유재우 부시장 일행은 11월 6일 달라스시청을 방문해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은 뒤 7일에는 캐롤톤 시청을 방문해 벡키 밀러(Becky Miller) 시장과 양 도시 간의 상호 관심사에 관해 협의했다.

◆한인회장 후보 없어 혼란, 제30대 달라스 한인회 회장/부회장 후보등록이 11월7일 오후5시로 최종 마감되었으나 후보자 등록이 없었다.

제30대 한인회장/부회장 선거 후보등록 마감일이 선거공고에 따라 2007년 10월31일이었으나, 출마자가 없어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선영)는 부득이 기간을 1주일 연장하여 11월7일(수) 오후5시 최종 마감하게된 것이다.
따라서 달라스 한인회 회칙 선거관리규정 제2조에 따라, “입후보자가 없을 경우 총회에서 결정한다.
” 라고 명시되어 있으므로, 불가피하게 총회를 열어 제30대 한인회장/부회장을 뽑게 될 전망이다.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 장학재단 설립,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이 100만 달러의 장학기금을 내놓아 달라스 한인사회에 훈훈한 화제가 되었다.

문대동 회장은 12월 7일 코요테 릿지(Coyote Ridge) ‘삼문장학재단’ 설립 기념감사예배에서 김종환 장학재단위원장(서남침례신학대학 교수)에게 증서를 전달했다.

문 회장은 100만 달러의 사재를 메릴린치(Merrill Lynch)에 적립시킨 뒤 연 5~6%의 이자 발생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빅티 플라자 스카이 워치 타워 달라스시 기증, 빅티 플라자(Big T Plaza)가 달라스시에 4만5천여 달러 상당의 스카이 워치 타워(Sky Watch Tower)를 12월 17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탐 레퍼트(Mayor Tom. Leppert) 달라스 시장을 비롯해 데이비드 컨클(David M Kunkle) 경찰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 달라스 거주 한인동포들 역시 본국의 대통령 선거에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던 한 해였다.
특히 선거전부터 이명박 대통령 후보지지자 모임을 비롯해 당선자가 되기까지 모임을 가지며 성원을 보냈었다.
한인동포들은 특히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주창한 것처럼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 줄 것과 안정적인 정권 출범과 새로운 도약을 기원했다.

◆아씨플라자 플래이노점 오픈, 플래이노 지역에 대형 한인마켓이 들어섰다.
12월 21일 플래이노에 오픈한 아씨플라자(대표 김성기)가 한인마켓 뿐만 아니라 다민족 마켓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씨 플라자는 다양한 식료품들과 저렴한 가격 경쟁력으로 인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한국인뿐만 아니라 중국인 등 다민족들이 이용하는 마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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