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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 최초 한인 여성 경관 탄생…앨리스 지씨 의회서 취임 선서

New York

2017.12.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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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포트리 최초로 한인 여성 경관이 탄생한다.

한인 2세 엘리스 지(23·한국이름 지윤휘·사진)씨는 14일 포트리 타운의회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경관으로 정식 채용된다.

한국에서 태어난 지씨는 생후 100일만에 미국에 와 포트리에서 초.중.고교 졸업했다. 이후 몽클레어주립대에서 범죄심리학을 공부했다. 대학 시절 2년간 공군 ROTC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또 지씨는 지난해 포트리 경찰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는 등 경관이 되기 위해 착실히 준비해왔다. 그는 "오랜 꿈을 이뤘다"며 "포트리 경찰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언어 소통이 어려운 한인 주민들을 많이 봤다.

주민들이 필요한 것을 돕는 등 모범 경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씨는 내년 1월 폴리스아카데미에서 6개월간 교육을 받은 뒤 정식 경관으로 활동한다.


서한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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