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텍사스 담당 기자 TR 설리번은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참석한 대니얼스 단장이 '추신수 트레이드 계획이 없다. 추신수는 매우 생산적이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텍사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투수 잭 그레인키 영입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추신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올해 추신수는 지명타자와 우익수를 오가며 14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에 22홈런 12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에게 2020년까지 3년간 6200만 달러를 더 지급해야 한다. 텍사스가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고액 연봉자 추신수도 비판 대상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