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3마일 남쪽의 LA메모리얼 콜리시엄을 3년간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중인 램스의 신인 감독 숀 맥베이는 UC버클리 골든 베어스 출신의 쿼터백 재러드 고프를 앞세워 깜짝 우승을 장담하고 나섰다.
극심한 혼전이 거듭되고 있는 남부조는 뉴올리언스 세인츠.캐롤라이나 팬서스가 11승4패로 공동 1위이며 수퍼보울 준우승팀인 애틀랜타 팰컨스는 9승6패로 와일드카드를 노리고 있다.
한편 8승7패가 된 명문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 다혈질인 제리 존스 구단주가 오프시즌에서 어떤 변화를 모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메리칸 컨퍼런스(AFC)
명쿼터백 톰 브레이디가 40세 나이에도 건재한 디펜딩 챔피언 뉴잉글랜드와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12승3패 같은 성적으로 각각 동부ㆍ북부조 우승을 확정했다.
남부조는 잭슨빌 재규어스(10승5패)가 테네시 타이탄스(8승7패)에 두게임차로 앞서 디비전 우승을 차지했고 서부조에서는 캔사스시티 치프스(9승6패)가 2위 LA 차저스를 한게임차로 제쳤다. 샌디에이고에서 옮겨온 차저스는 31일 카슨시의 스텁허브 센터에서 오클랜드를 꺾어도 자력으로 와일드카드를 차지할수 없는 불리한 입장이다.